최고의 야마하 C7 피아노 가상악기 3종 비교

송근영 16 2082 5

안녕하세요 음악인 선후배님들 ^^

 

이번 리뷰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야마하 C7 그랜드 피아노를 샘플링한 가상악기에 대한 소개들입니다. 이미 지금 소개하는 각 악기별로 개별적인 소개글은 올렸으나 같은 샘플링된 피아노끼리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비교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각 개별 가상악기 리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피아노 가상악기를 보시면 가장 많이 샘플링 된 피아노가 야마하 C7, 그리고 스타인웨이 모델 D 일 것입니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노이니 각 가상악기 회사들이 샘플링을 하겠죠?

 

같은 야마하 C7 피아노가 샘플링 되었다고 하더라도 각 가상악기 마다 질감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각 가상악기 별 샘플 영상 보시면서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Spectrasonics Keyscape Creative

  

- 가격 및 용량 : 399USD, 80GB

- Sampler : Standalone

- 특징 

오늘 소개해 드릴 가상악기 중에 가장 핫한 악기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극찬을 하고 있는 악기이기도 합니다. 아래 소개할 The Grandeur와 Pearl Concert와는 같은 야마하 C7 피아노를 샘플링 했지만 기존의 야마하 C7과는 조금 다릅니다. 바로 C7 LA CUSTOM 피아노로서 미국에서 한 번 더 커스텀 작업을 거친 피아노이기 때문에 질감이 좀 다릅니다. 

 

사운드는 팝 음악에 정말 잘 맞는 피아노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뜻하면서 밝은 톤을 가지고 있어서 굳이 믹스 단계에서 많이 만지지 않아도 가상악기 그 자체로 거의 사용자들이 원하는 소리를 내줍니다. 한 가지 좀 아쉬운 점은 아래 소개해 드릴 악기들에 비해 기본적으로 강한 벨로시티에서 컴프가 상대적으로 많이 걸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바디감이 좋아 저도 애용하는 악기 중 하나입니다.

 

 

2. Native Instruments The Grandeur

 

-가격 및 용량 : 99USD, 5GB

-Sampler : Kontakt

-특징

피아노 가상악기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 장본인이 바로 이 악기입니다. 이 악기를 시작으로 여러 피아노 가상악기들에 대한 탐구가 시작된 것 같아요. 이 악기는 가격 대비 성능비가 제일 좋은 악기이기도 합니다. Komplete 시리즈에 포함된 악기이기도 해서 개별로 구입할 때 보다 사실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악기이기도 합니다. 

 

사운드적인 면을 살펴보면 이 악기의 최고 장점은 바로 바디감 및 키노이즈에 있습니다. 실제 스튜디오에서 건반을 누를 때 Close 마이크에 건반을 누르는 질감이 같이 들리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이 악기가 그걸 제일 잘 반영해 놓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여백이 많은 곡에서 그 진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악기는 클래식은 물론 팝에서도 굉장히 많이 쓰이는 악기이기도 합니다. 좋은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이 악기가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Impact Soundworks Peral Concert Grand


-가격 및 용량 : 119USD, 38GB

-Sampler : Kontakt

-특징

이 악기도 야마하 C7 피아노를 샘플링 했지만 위에 소개한 두 악기와는 사운드 성향이 다소 다릅니다. 위의 두 악기는 좀 더 예쁘게 보정이 된 소리라면 이 악기는 어쿠스틱적인 질감이 많이 살아 있는 악기입니다. 실제로 옆에서 서서 듣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특정 음역대에 스트링 버징 소리도 같이 샘플링이 되어서 더 사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저는 사실 이 소리가 약간 거슬리기는 하네요. 

어느 한 유튜브 영상에서 피아노 가상악기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 영상이 있었는데 이 악기가 1등을 해서 그 때 관심을 갖게 된 악기이기도 합니다.

사실적인 질감의 야마하 C7 피아노의 사운드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악기를 추천합니다.

 

어떻게 들으셨나요? 같은 피아노를 샘플링 하였다 하더라도 그 샘플링된 피아노가 제작된 년도 및 환경 그리고 각 가상악기 회사들의 색감까지 더해져서 실제로 들을 때는 많이 다른 소리를 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순위를 매길 수가 없는 게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스타인웨이 모델 D가 샘플링된 피아노 가상악기 비교 포스트로 한 번 더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게시물-


<편곡 TIP>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편곡 TIP - 1화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community2&wr_id=8050589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편곡 TIP - 2화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community2&wr_id=8050590



<가상악기 리뷰>

*Spectrasonics “Keyscape"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5478&sfl=mb_id%2C1&stx=kalbarams


*Garritan “Abbey Road Studio CFX Lite”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5578&sfl=mb_id%2C1&stx=kalbarams


*Native Instruments “The Grandeur”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5631&sfl=mb_id%2C1&stx=kalbarams


*Spectrasonics “Keyscape Creative”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6240&sfl=mb_id%2C1&stx=kalbarams


*VI Labs “Ravenscroft 275”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6587&sfl=mb_id%2C1&stx=kalbarams


*VI Labs “True Keys American”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7358&sfl=mb_id%2C1&stx=kalbarams


*Soniccouture “The Hammersmith Pro”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7500&sfl=mb_id%2C1&stx=kalbarams


*Synthogy “Ivory 2 American Concert D”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7675&sfl=mb_id%2C1&stx=kalbarams


*Production Voices “Concert Grand Compact”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8100&sfl=mb_id%2C1&stx=kalbarams


*Impact Soundworks “Pearl Concert Grand”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8318&sfl=mb_id%2C1&stx=kalbarams


*Best Services “Galaxy Vintage D”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8582&sfl=mb_id%2C1&stx=kalbarams


*VI Labs “True Keys German”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8850&sfl=mb_id%2C1&stx=kalbarams


*VI Labs “True Keys Italian” 리뷰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89028&sfl=mb_id%2C1&stx=kalbarams

 

 

16 Comments
고다르 06.13 16:00  
Keyscape C7 연주할때 '강한 벨로시티에서 컴프가 상대적으로 많이 걸린다는 느낌'이 든다는데 공감합니다.
혹시 그것 때문에 벨로시티 커브라던지, 내장 컴프 세팅을 변경하시나요?
송근영 06.13 16:21  
안녕하세요 고다르님. 저는 키스케이프 C7 세팅에서 다른 건 안 만지고 벨로시티 커브만 아래로 좀 내려서 다이나믹만 좀 넓게 확보해서 연주를 합니다. 워낙 기본 세팅 소리가 좋아서 많이 안 건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
July 06.13 17:08  
Keyscape는 확실히 묵직한 사운드가 고급진 느낌인거 같습니다...
가요 반주뿐 아니라 피아노 솔로에도 잘 어울리는 다방면으로 사용하기 좋은거 같에요.
Pearl Concert Grand는 저는 잘 몰랐던 가상 악기인데 연주하시는거 듣고 관심이 생깁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가격 대비 용량도 크고 소리도 괜찮은거 같네요 ~
좋은 연주와 자세한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송근영 06.13 19:26  
반가운 줄라니님의 댓글이 도착해 있었네요 ^^
확실히 Keyscape가 다른 어느 피아노 보다 두꺼운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스테레오 레인지도 정말 넓고 기본적으로 볼륨이 커서 더 좋게 들리기도 하죠.
Pearl Concert Grand는 저도 최근에 만져본 악기인데 정말 강추합니다 ^^
주니 06.14 03:22  
섬세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7 그랜드라는 면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건 그랜저네요.
용량도 5기가밖에 안되는데 용량대비 사운드에선 압도적이군요. (제가 워낙 초고용량악기들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합니다 ㅋㅋ)

키스케이프는 범용으로 여기저기 쓰기에 좋다는 생각이 드는데 C7의 느낌과는 조금 다른 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LA custom 이어서 인가봅니다.

Pearl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부담스런 리얼함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리얼 피아노를 직접 마이킹하면 이런 소리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송근영 06.14 23:20  
주니님 안녕하세요. 저도 더 그랜져 때문에 피아노 가상악기에 입문을 하게 된 만큼 다른 악기보다 애착이 더 큽니다. 제 유튜브 피아노 동영상을 보더라도 더 그랜져로 연주한 게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
펄콘서트 그랜드는 최근에 다룬 악기인데 리얼함은 정말 맘에 들지만 그 스트링 버징만 없었다면 더 자주 사용했을 거에요.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
qrock2000 06.14 12:00  
리뷰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될것같습니다 ^^
송근영 06.14 23:23  
다음에는 스타인웨이 피아노 가상악기들을 모아볼 예정이니 그 때도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
SGSD 06.14 21:47  
저도 Pearl Concert Grand의 버징 소리가 좋게 들리진 않았어요 ^^; 그래도 전반적으로 샘플링 자체는 노력을 기울인것 같더군요.
Keyscape야 많은 작곡가들이 사용하는 훌륭한 피아노이고, Grandeur는 그만한 용량/가격에 그만한 사운드를 내준다는 사실이 놀라운것 같습니다. 심지어 꽤 예전에 출시된 악기임에도 불구하구요 ㅎ
송근영 06.14 23:28  
펄콘서트 그랜드의 버징 소리를 싫어하시는 분이 여기도 계셨네요. ^^ 저도 그 부분이 많이 아쉬어 손이 잘 안 가게 되네요.
더그랜져는 이 가격과 용량에 이만한 사운드는 절대 없는 것 같아요. 정말 부담 없고 가볍게 돌아가지만 사운드도 좋은 악기는 이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의견 감사합니다. ^^
UpStrings 06.16 04:48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송근영 06.16 15:27  
감사합니다. 앞으로 좀 더 자주 리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현쌤 06.23 09:24  
정말 오랜만에 들렀다가 이렇게 또 좋은 리뷰를 보네요. 비교를 해두니 정말 선택지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확실히 기본적인 C7의 음색쪽이라 하면 그랜져를 선택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랜져가 저런 음색을 갖고 있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어떤 묻어나거나 합주가 필요할 땐 키스케이프가 적당해 보이구요. 워낙 유명한 악기다보니.. 갖고 계신분껄로 잠깐 연주를 했었는데 감탄이 절로..하하..그런데 어떤 면에서 페달링의 지속이랄까요? 그런 면이 갑자기 뚝 끊어지는 것 같던데.. 이거... 얼마전에 리뷰글에 올려주셨던 그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혹시 최근에 업데이트된 버전은 이런 부분이 좀 괜찮아졌는지요?

펄은 저도 사용을 해봤는데 마이킹의 셋팅을 어떻게 바꿔주느냐 프리셋의 설정에 따라 조금씩 마이크를 변경해주면서 사용을 해보면 꽤 야먀하의 S90의 느낌을 만들어 낼수가 있어서 좋아하기도 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자체적으로 많이 깔린듯한 리버브쪽을 조금 줄일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이런 비교글도 악기 선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송근영 06.24 18:28  
현쌤님 오랜만입니다. ^^

더그랜져는 정말 기본에 충실한 악기 같아요. 그 말은 즉 어떤 연주자, 어떤 상황이든지 정말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악기라는 점이에요. 어디 하나 모나지도 않고 정말 깔끔하고 충실하게 C7 특유의 톤을 아주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키스케이프는 워낙 유명하죠. 근데 현쌤님께서 말씀하신 기본 C7 LA CUSTOM 을 불러와서 연주를 하다 보면 Release가 좀 짧게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요. 즉 건반을 빨리 눌렀다가 때면 잔향이 남지 않고 뚝 끊어지는 듯한 소리를 내줍니다. 하지만 이번 Keyscape Creative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그 부분이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꼭 업데이트 해보세요~

펄콘서트 그랜드는 저도 최근에 와서 만진 악기인데 정말 어쿠스틱한 톤을 마구마구 내주죠. 리버브가 조금 과하다고 하셨는데 전 기본적으로이 정도 리버브 양은 좋아서 신나게 연주하고 있습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S90의 피아노 소리가 디지털로 표현한 소리 중에 제일 좋다고 생각했는데 가상악기에 비하면 정말 안 좋은 소리라는 걸 가상악기 연구를 하면서 깨달았네요. 물론 스테이지에서는 지금의 외장악기가 최적화된 소리를 내주겠지만 최고의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피아노 가상악기 연구 중에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Steinway Model D를 샘플링한 악기를 리뷰할 예정이니 그 때도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
(1.Synthogy Ivory 2 American Concert D / 2.VI Labs True Keys American / 3.Soniccouture Hammersmith Pro)
사쟈콘 10.09 15:46  
사운드들도 좋지만 연주자분 플레이어 감성이 더예술이네요. *:)
송근영 10.10 13:07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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