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지 않고는 못 배길 3인조 신스팝 밴드 [TRISS]

 

 

'신스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음악이 떠오르시나요?

많은 분들이 MGMT의 'Kids'나 A-Ha의 'Take On Me'를 떠올리실 것 같아요~

노래 제목만 들었는데도 벌써 멜로디가 자동 재생되지 않나요?

이처럼 신스팝은 듣는 사람을 흥겹게 만드는 매력적인 멜로디 라인이 포인트인데요

여기에! 락밴드 특유의 파워풀하고 탄탄한 사운드를 끼얹으면?!

바로 오늘 소개할 3인조 신스팝 밴드, TRISS(트리스)가 짜잔!

어느덧 세 번째 싱글을 발표하는 TRISS와 신곡에 관한 얘기 나눠봤어요~

아마 오늘 이 글 다 읽고 나면 여러분의 '나만 알고 싶은 밴드' 리스트에

TRISS의 이름을 적게 될걸요?

 

 

 

 

| 만나서 반갑습니다~ 밴드 소개 부탁드려요.

 

네, 저희는 3인조 신스팝 밴드 TRISS입니다!

 

현덕 : 저는 TRISS에서 보컬과 기타를 맞고 있는 양현덕 입니다. 

어렸을 때 중남미 문화권에서 살았고 현재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어서 영어로 노래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홍대에서 음악 활동을 한지 벌써 10년 정도 되었는데도 락스타가 되겠다는 중학생 시절 꿈을 잊지 못해 TRISS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영권 : 안녕하세요. 트리스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신영권입니다. 

 

진저 : 베이스 멤버 진저(Ginger)입니다. 저는 음악적 파트에서나 나이에서나 중앙(!) 또는 링커를 맡고 있죠. 

애쉬즈(Ashes) 라는 어쿠스틱 팀에서 작곡과 통기타연주를 하기도 해요.

 

 

 

TRISS 멤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양현덕(보컬), 진저(베이스), 신영권(드럼)

 

 

보통 밴드 이름을 짓는 게 제일 어렵잖아요, TRISS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된 건지 궁금해요.

 

개인적으로 작명할 때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튀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감성을 몇 가지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려다 보니 머리가 아프죠.  

작사 작곡보다 어려운 거 같아요. 사전을 뒤져가면서 여러 단어를 조합해보다가 그냥 어감이 예쁜 TRISS 란 단어가 떠올랐어요. 

발음도 예쁘고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TRISS의 tri 가 3을 뜻하기도 해서 결정했지요.  

저희가 3인조 밴드이니. 나중에 생각해보니 제가 그 당시 한참 즐겨 하던 게임의 여주인공 이름이 TRISS 더라고요,

그래서 떠올랐나 봐요.(웃음)

 

 

 

앞서 3인조 신스팝 밴드라고 소개를 하셨는데, TRISS의 음악적 스타일을 장르적으로 규정지어 본다면?

 

요즘은 음악 장르의 구분이 애매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딱히 정해놓은 스타일은 없어요. 

음악을 들을 때도 가능한 여러 스타일의 음악을 접하려고 노력하고요. 

이미지는 있어요. 80년대 SF 영화에 나올 법한 신스 사운드를 많이 쓰고 싶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이런 신스 사운드를 좋아해서 듣고 있으면 향수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신스팝’ 형태의 밴드를 구상했었는데 

멤버들과 함께 하다 보니 아무래도 락킹한 사운드를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감성적인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얼터너티브 락’ 정도가 되겠네요.  

 

 

 

TRISS - Touch

 

 

본격적으로 신곡에 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세 번째 싱글 'Touch'는 어떤 곡인가요?

 

네이버 뮤지션 리그의 아티스트 지원프로그램 ‘꽃’에 선정되어서 제작하게 된 앨범입니다.

이번 곡의 원버전은 2015년에 보컬 양현덕이 만들었던 곡이에요. 

마음에 드는 편곡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서 한동안 쓰지 않던 곡이고요. 

저희 사운드 엔지니어링과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듀서 김형태가 발견하고 작업을 하자고 제안해서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유일한 곡인 ‘Touch’는 "너를 만지고 싶다"라는 고백이 담긴 곡입니다. 

누구나 귀엽거나 사랑스럽거나 신기하거나 무언가를 봤을 때 만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 

꼭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만지작거리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제가 구석에서 무언가를 꽁냥꽁냥 하고 있는 제 여자친구를 보고 너무 귀여워서 

만지고 싶다고 혼자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 기분을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고백하는 노래입니다. 

2절 후렴부터 나오는 가사가 ‘만지고 싶어’ 밖에 없어서 처음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력이 있는 곡입니다. 

다들 무슨 노래가 이렇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렇게 좋아지는 거지요.(웃음)

 

 

 

"무엇보다 현재 트리스를 가장 대변 할 수 있는 사운드로 메이킹 되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댄서블하면서도 다채로운 드럼 비트와 화려한 신스 라인,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까지.

앞으로의 TRISS 사운드의 기준점이 될 거라고 자부합니다."

 

 

 

네이버 뮤직 뮤지션 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Triss

 

 

좋은 기회를 통해서 곡을 완성한 만큼 기억에 남는 장면들도 많을 것 같아요.

 

네, 일단 이번 싱글이 네이버 뮤지션 리그 프로젝트 ‘꽃’을 통해서 제작되었던 만큼 작업 환경이 너무 좋았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희가 살던 지역을 떠나서 녹음 하는 것이 처음이었는데 녹음실 환경도 너무 좋았고,

심지어는 숙박시설도 너무 좋아서 경제적인 여건이 된다면 꼭 다시 가서 작업하고 싶은 곳이에요. 

저희를 담당하셨던 상상마당의 이승환 감독님도 너무 좋으셨고요. 

돌아오면서 진짜 저희 음악 인생 중에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다들 얘기했지요. 

재미있었던 건 프로젝트 ‘꽃’ 이 <color your music> 과 <imagine your music>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처음에 저희는 <color your music>에서 연락을 받아서 감독님과 녹음 스케줄까지 다 맞춰놓은 상태였어요. 

그런데 바로 다음날 네이버뮤직 담당자에게 전화가 와서 상상마당(imagine your music) 쪽에서 

꼭 같이 작업해보고 싶다고, 우리 쪽으로 오면 안 되겠냐고 물어봐달라고 했다 그러더라고요. 

갑자기 서로 여기저기서 서로 캐스팅하려고 안달인 팀이 된듯해 기분이 매우 좋았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상상마당 감독님이 너무 어쿠스틱 음악들만 작업을 해서 

피아노랑 통기타 소리는 듣기도 싫어서 저희를 선택했다는 소문이 있더라고요.(웃음)

초반엔 세팅에 시간이 좀 걸렸으나 녹음 스타트부터 마무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감독님께서 굉장히 밴드사운드를 좋아하신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소문이 진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승환 감독님 사랑합니다~! ㅎㅎ

 

 

 

[Live] TRISS - Touch (Club 'CRACK') 

 

 

얼마 전 <라이브 클럽 데이> 오디션 공연 우승 소식을 들으니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하더라고요.

 

일단 먼저 앨범 작업을 꾸준히 할 예정인데요, 싱글 앨범뿐만 아니라 EP나 정규 앨범을 발표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올해에는 조금 더 큰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과 저희들의 노래를 공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꾸준히 클럽 라이브 활동을 진행하면서 헬로루키나 CJ 튠업 등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려 하고요.

말씀해 주셨듯이 최근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오디션에서 우승을 해서 오는 3월에는

라이브 클럽 데이 무대에 정식으로 오르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어느덧 인터뷰를 마무리 지어야 할 시간이에요.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오랫동안 음악생활을 하면서 외롭기도 하고 어려운 일들이 참 많았는데 최근에 

라이브 클럽데이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희가 하는 음악활동이 모험이라고 한다면 이 모험을 응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동과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는 밴드 음악을 하기 때문에 라이브를 봤을 때 음원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거든요. 

공연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밴드는 음원의 이상으로 라이브에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 에너지를 통해 공연장에서 사람들과 소통할 때 비소로 밴드가 살아 숨 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공연장에서 저희 에너지를 함께 나눠주셨으면 좋겠어요. 

그 외 저희를 위해 지원해주시는 관계자 분들게 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나아가는 TIRSS가 되겠습니다~!

  

라이브에서 만나요~!

 

 

 

 

 

 

[CREDIT]

 

Arranged and produced by TRISS /김형태

Vocal/Guitar 양현덕

Bass 김민규

Drum / Chorus 신영권

Synth and sound design 김형태 / 양현덕

 

Word, Music Written by 양현덕

Directed by 김형태

 

Recorded and mixed by 이승환 at 상상마당 춘천

Masterd by 강승희 at Sonic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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