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놓기가 쉽지 않네요

zzeke 6 1,240 03.15 12:25

나이는 30중반이고 음악 한지 8년정도 된거 같네요

음악을 업으로 삼을 수 없을거 같아서 접어야지란 마음을 먹은지는 좀 됐는데 미련이 남아 작업은 계속 하게 되네요.

낮에 일하고 퇴근 후에 집오면 시퀀서 먼저 킵니다..작업하면서 집중도가 예전같지 않아 이것저것 딴짓은 많이 하는데 그래도 앉아있는 시간은 좀 되는거 같아요..

차라리 퇴근 후에 먹고 사는데 도움될만한 자기개발을 하자는 생각이 들면서도..내 꿈이였던 이걸 놓는게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그래서 취미로 라도 하거나..그렇게 만든 곡들을 여기저기 보내보며 팔리면 투잡 느낌으로라도 하면 좋겠다 생각 드는데..

이렇게 안일하게 해봣자 목숨걸고 하는 분들하고 상대도 안될텐데 생각도 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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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규

Comments

나언성 03.15 12:29
습관적으로 컴퓨터 키시는것 참 공감됩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너무 흔들리는상황에서는 컴퓨터 키는것 보다는 잠시 환기하는 시간을 갖고 작업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白Sin 03.15 13:12
서른 중반입니다.
그냥 나는 프로가 아니다 라는 마음으로 한발 뒤에 물러서서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단 하고싶느거 한다"
라는 마음으로 작업중입니다. 마음이 전보단 조금 편하네요.
퀄리티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 ㅎㅎ 그냥 음악을 놓지 않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ZusA 03.15 14:49
전 이제 마흔줄에 접어들었습니다 전 음악을 한다기 보다 즐기고 있었는데 이제 좀 하고 싶어하는 1인입니다. ㅎㅎ 여태껏 그저 작곡, 미디 이런거에는 손도 안대다가 이제서야 준비하는데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너무 압박감 느끼지 마시고, 살면서 내가 하고 싶은거 하나정도는 해야 마음의 여유가 오히려 생기는거 아닐까 합니다.

고딩때부터 주구장창 스쿨밴드에, 직밴에 왔지만 아직까지도 놓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거 보면 참... 중독성이 강한게 음악이 아닐까 하네요 .. 압박감은 조금 접어두시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21세기소년 03.15 14:52
음악이라는게 우리가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삶 속에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꼭 목숨 걸고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남과 경쟁하듯이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로페셔널 뮤지션들 중에서도 투잡으로 하시는 분들 많아요. 밴드 활동하면서 홍대 앞에서 카페나 식당을 한다던지 직장 다니면서 작품 활동을 한다던지, 기타 등등...
mystic 03.15 17:13
회사 다니면서 음악 계속 하고 있고 곧 정규 앨범 나오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대 입니다.
음악을 지속한다 라는 개념을 꼭 음악으로 성공한다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게 되면 모든게 편해지고 수월해 집니다.
물론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ㅠㅠ
케이크 03.15 17:29
저는 지금 고등학생 둘을 자녀로 둔 48살 직장인입니다. 음악은 취미로 하고 있지만 이제 곧 음원도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그냥 취미로 평생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더라구요. 내가 좋아서 하는 거죠. 음악으로 돈벌 생각은 이미 버리신거 같은데 그냥 마음 편하게 하고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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