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퀸 열풍…

소리오 19 1,133 12.07 00:11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퀸 열풍…

 

익히 들어 알지만

단지 그것뿐,

크게 팬이었던 적도

열광했던 적도 없었던 저로서는

다소 의아하게까지 느껴지는 현상입니다

 

퀸의 무엇이

사람들을 울리고

떼창을 하게 하고

요동치게 하는 걸까요?

 

............

 

음악 본연의 가치와 시대적인 역할, 

또 그 영원성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머지않은 미래,  

AI가 만들어 낸 음악에도

이런 울림이 가능할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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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Comments

펭더 12.07 00:38
AI가 만드는 음악도 추억할수있으면 영원할수있지않을까요
소리오 12.07 14:10
추억의 주체가 '사람'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smellsgood 12.07 06:31
보헤미안랩소디 영화가 니오기 훨씬전부터 퀸을 들어왔는데 퀸의 음악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았는 또다른 기회가 된것 같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퀸덕후로서 요즘같은 열기는 저도 의아하기에 저도 나름 개인적으로 왜그런가 생각을 좀 해보았는데요 이런 열기는 우선 어느 하나가 인기가 있거나 이슈가 될경우 그 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심한 이유 때문이 가장 클것 같습니다 음악적으로는 제가 느끼기에는 메이저쪽에서는 요즘 사랑타령이 대부분인데 퀸의 음악들은 이를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새로운시도로 참신한 느낌을 주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약간의 변형과 기교들로 커버한다지만 기본적으로 4마디내외의 기본 테마들의 반복을 기본으로 하는 구성의 뻔할뻔자의 곡들을 수없이 접하고 있는 대중들에게 기승전결과 스토리가 있는 퀸의 음악이 오히려 더 재미있게 느껴져 남녀노소 없이 빠져들게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유명세에 비해 너무나도 조용하고 쓸끌하게 마지막 날을 마치고 간 프레디머큐리의 인생에 대한 연민...그것도  한몫 할것 같습니다
소리오 12.07 14:13
팬은 아니었지만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단순히 음악때문이 아닌,
여러 복합적인 작용이 이런 현상을 가능케 하는 것 같습니다.
AD2055 12.07 10:35
확실히 음악은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스토리와 배경이 더해질때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는거 같습니다
소리오 12.07 14:14
퀸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한 몫을 했다는 말씀이시군요..^^
AD2055 12.07 15:36
네 왜냐면 제가 예전부터 와이프에게 퀸 음악 들려주면 늘 뭔가 과하다며 시큰둥했었는데  영화를 본 뒤에는 엄청 찾아듣더라구요
 이전에는 본인에게  프리디머큐리가 뭔가 마초적이기만한 이미지였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섬세하고 측은하고 러블리하고 천재적이고.. 그런 이미지들이 종합적으로 음악까지 훨씬 더 좋게 들리게 한다고 하더군요.
브이제이 12.07 11:18
AI가 아무리 기술적으로 좋거나 대중적으로 중독성 있는 노래를 만든다 할지라도 사람이 주는 울림은 낼 수 없을거예요
소리오 12.07 14:18
훗날 이 부분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토론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음악적 철학과 감성의 획득에 대한 문제라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레인메이커 12.07 12:52
인간이 ai 처럼 논리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만을 하는 존재였다면 결코 퀸과 같은 음악이 나오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도달하기 힘든 높은 경지의 완벽함에 감동을 느끼기도 하지만 불완전함과 미숙함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 자체에서 감동을 느끼기도 하니 말이죠.
모두가 반대하거나 실패할꺼라고 생각하는 선택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게 우리 인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의 한국에서 보헤미안 랩소디의 열풍은 저도 아주 의외라고 생각한 부분인데 물론 영화를 잘 만들기도 했지만 역시 퀸의 음악 그 자체의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네이버 실시간 해외 음원 차트를 보니 top10중 8곡이 몇주째 퀸의 곡이더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영화에서 나왔던 음악중 공연장면에서 불렀던 곡이 아니더라도 스쳐지나가던 2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퀸의 음악이 bgm으로 사용됐었는데, 이것도 참 대단한 부분이라 느꼈습니다.)
소리오 12.07 14:24
좋은 말씀이십니다. 저 역시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팬은 아니었지만 참 대단합니다.
신거인 12.07 19:40
전 90년대 생인데 퀸에 빠진 건 불과 몇년 전이에요.
일부러 퀸 노래를 쭉 들어보니 듣는 노래마다 다 들어본 노래더라구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틀고, 듣고, 영향을 받아 비슷하게 만들고 해서 그런 것 같네요.
그만큼 퀸의 음악이 본능적인 것 같구요.
소리오 12.07 20:06
동감입니다. 팬이 아니어도 누구나 다 아는 음악,
퀸에 대한 평가 이전에 그런 음악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포레스트잼 12.07 21:13
여타 음악영화들처럼 한 2주 상영되다 내려갈 줄 알았는데, 겨울왕국 수준의 롱런을 하는 걸 보니 생경스럽네요.
소리오 12.08 00:02
스스로 전설이 되고자 했던 이의 영화라 그런가 봅니다..ㅎㅎ
gu7807 12.08 02:40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퀸을 좋아했는데, 이런 갑작스러운 열풍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두렵네요. 유행이란 건 지나고 나면 식상한 게 되버리니까요. 퀸이라는 스테디셀러가 철 지난 게 되버릴까 두렵습니다. 그럴 바에는 애초에 유행한 적 없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소리오 12.08 13:26
적어도 퀸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전설이니까요..^^
INTIME 12.08 12:56
퀸 영화의 성공은 생생한 라이브씬이라는데, 동감합니다.
아마 누구라도 내가 만약 저 자리에 있었더라면 하는 상상을 하면서 봤을 거 같아요. 가슴 떨리는 일이죠. 물론, 관객이 아닌 무대에서 말이죠
소리오 12.08 13:27
네 동감합니다. 그런 면에서도 참 잘 만든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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