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가 이래서 중요합니다 ㅎㅎ

송근영 46 2,604 06.12 23:02

안녕하세요 음악인 선후배님들. ^^

 

요즘은 가상악기 리뷰 보다는 이런 음악 얘기를 많이 나누게 되네요. ㅎㅎ 사실 가지고 있는 가상악기가 굉장히 많기는 한데 쓰는 악기만 쓰다 보니 리뷰 올릴 악기들이 막상 없네요 ㅎㅎ

 

첨부된 영상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그 유명한 형님들이 모인 Winery Dogs 입니다. 리치 코젠, 빌리 쉬한, 마이크 포트노이. 락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름만 들어도 벌써 가슴이 벌렁벌렁 뛰시죠? ㅎㅎ

 

전 개인적으로 미스터빅, 드림시어터를 굉장히 사랑해서 이 두 팀의 CD를 다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미스터빅은 폴 길버트의 미스터빅 보다는 리치 코젠의 미스터빅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그룹이 결성되었을 때 엄청 좋아했더랬습니다. 어찌 보면 미스터빅과 드림시어터의 멤버들이 만든 그룹이다 보니 한동안 엄청 빠져 들었더랬습니다 ㅎㅎ

 

이런 드럼, 베이스, 기타(혹은 피아노) 3악기 구성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경우에는 소리가 어딘가 비어 있거나 허전한 느낌이 많이 나는데 이 형님들은 워낙 내공이 뛰어나다보니 어디 하나 빈 구석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연주를 화려하게 해서 쉴 세 없이 모든 공간을 채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내공으로만 사운드를 꽉 채워서 이끌어 나갑니다. 드림시어터 드러머인 마이크 포트노이 연주를 들어보셔도 드림시어터 활동 시절만큼 화려한 드럼 플레이도 없는데 어찌 이리 사운드가 꽉 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이거입니다. 바로 베이스더라고요 ㅎㅎ 이런 3악기 구성의 경우 베이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더라고요. 이 영상에서 형님들이 중간 중간 화음을 넣어서 부족한 부분도 채워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빌리 쉬한 형님의 베이스가 이 꽉찬 사운드를 이끌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밴드를 해 보신 분들을 다 아실 거에요. 밴드 멤버 중에 제일 구하기 힘든 멤버가 누군지 아시나요? 바로 두 말 할 것 없이 베이스 연주자일 거에요. 교회에서 찬양팀을 하던 클럽에서 공연을 하던 어느 목적에서의 밴드를 불문하고 제일 구하기 어려운 멤버가 베이스 연주자 인 것 같아요. 

 

오늘도 퇴근하고 이 형님들 내공 있는 연주 들으면서 스트레스 한 번 훅 날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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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송근영

Comments

Jware 06.12 23:15
오 저랑 같으신분이 여깄네요 저도 리치코첸 메인기타인 텔레에서 나오는 후끈한톤을 좋아하기때문에 그시절 미스터빅을 참좋아했었는데ㅜㅜ
송근영 06.13 01:48
맞아요~ 리치코젠만의 톤이 있어서 저도 정말 좋아라 합니다 ^^ 미스터빅 다시 앨범 내주면 좋겠는데 드러머가 죽은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드러미노 06.13 16:44
작년에 나온 앨범(과 그 전의 월드 투어부터...) 에 이미
다른 드러머 (매트 스타) 를 메인으로 했었는데
단순 드럼세션식이 아니고 곡 작업부터 같이 했다고 하고요,
앨범 크레디트에 팻토피가 '드럼 프로듀서'로 기재되었는데
아주 쉬운 몇몇 곡의 연주가 간단한 퍼커션 (탬버린 등) 연주,
편곡, 드럼믹싱 과정의 조언이나 드럼 테크니션 정도 역할이었다고 들었어요.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서 당장 활발하게 움직일 할 분위기는 안나겠지만,
비교적 자연스런 세대교체 같은 식의 활동을 이미 경험해봤기에
(중간의 리치코첸 체제나 팻토피 몸 안좋아진 후의 활동 등)
흥행이 너무 안되서 팀을 깨버리지 않는 한
앨범은 꾸준히 내지 않을까 싶네요.
송근영 06.13 19:29
앨범만 꾸준히 나온다면 오래된 팬으로서 더이상 바랄게 없는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BeGood 06.12 23:30
갑자기 크리스코넬의 목소리가 듣고싶어지네요.....
송근영 06.13 01:48
저도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ㅠㅠ
RhythmicPlane 06.12 23:34
저도 미스터빅 드림시어터 빠돌이였는데요 ㅎㅎ
심지어 고등학교때 밴드를 결성하는데 밴드 이름을 Mr.Extreme Theater라고 하면 어떨까 하는 얘기까지 나왔더랬습니다....;;;
작년인가 드림시어터 내한공연도 다녀왔지만 확실히 마이크 포트노이가 없는게 아쉽긴 하더라고요...
조합이 신선하기도 하고 밴드하던 추억도 생각나고 해서 첫번째 오프닝 곡은 종종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밴드 멤버 중에서 가장 구하기 힘든건 드럼 아닌가요? ㅎㅎㅎ 예전에도 품귀 현상은 만연했던거 같은데...
여튼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물론 저는 해당 세대(!?)는 아닙니다만은?
송근영 06.13 01:51
바이너리 도그는 정말 컨셉이 신선하기는 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 2팀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팀이라 더욱 애착을 갖고 들었던 것 같아요. ^^

베이스 연주자는 희한하게 제 주변에 구하기 정말 힘들더라고요. 시작은 제일 쉬운 악기지만 마스터하기는 제일 어려운 악기 같아요. ^^
Kirke 06.12 23:34
제발 포트노이랑 시헌이랑 sons of apollo같은 이상한 밴드 그만하고 와이너리 3집이나 나오면 좋겠네요 ㅠㅠ
송근영 06.13 01:51
그러게요. 저도 새 앨범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현현 06.12 23:38
생뚱맞지만 송근영님 글은 정말 뭔가 굉장히 끌려요.
고맙습니다!
송근영 06.13 02:03
제 글이 끌린다니 기분 좋아지네요 ^^ 아마 옛 향수가 생각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BESTONE 06.13 01:04
완전 드림팀이네요ㅎㅎ
송근영 06.13 02:04
이 형님들은 드림팀 맞습니다 ^^
OpWave 06.13 01:31
락에 관심끄고 살았었는데 너무좋네요~
송근영 06.13 02:05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락은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오랜만에 락 많이 들었던 날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
김정 06.13 03:12
일정 수준이상의 연주력을 갖춘 베이스 찾기가 다른 악기보다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송근영 06.13 16:11
네 맞아요. 정말로 중급 이상의 베이스 연주자 찾는 건 언제나 힘듭니다 ㅠㅠ
마소기능사 06.13 08:48
리치코첸님 이야말로 진정한 사기캐... 연주력 얼굴 노래 목소리 다 좋아요
송근영 06.13 16:12
저도 정말 이 분의 능력이 부럽기만 하네요 ㅠㅠ
조커 06.13 09:18
배우 권오중씨 살짝 닮았네요 ㅎㅎ
송근영 06.13 16:13
말씀 주셔서 영상 다시 보니 살짝 권오중씨 느낌이 나긴 나네요? ㅎㅎ
Wizdom 06.13 18:45
권오중은 페트루치...^^
anakin 06.14 01:08
저랑 눈썰미가 똑같으시네요 ㅋㅋㅋㅋ
찬란한미래 06.13 13:29
공감하고갑니다~ 베이스가 중요하죠~
송근영 06.13 16:14
베이스는 리듬과 화성을 동시에 이해해야 되기 때문에 정말로 밴드에서 중요한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
조레몬 06.13 14:55
조악한 음악을 하고 있는데 잘하시는 분들 보니 진짜 좋네요 ㄷ  ㄷ
송근영 06.13 16:14
이분들은 전설 그자체의 분들입니다 ^^
짝퉁메이어 06.13 16:03
리치코젠 지금 손가락으로 기타치는거 맞죠?
대단합니다
송근영 06.13 16:15
네 이 분은 원래 피크 사용을 안 하는 기타리스트로 유명합니다. 어떻게 손가락으로 저런 시원시원한 톤이 나오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ㅎㅎ
닥터매드 06.13 16:34
저정도면 1인 2-3역 정도 되어서... 연주 잘 못하는 6-7명이 연주하는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백보컬, 퍼커션이 하나 더 있는 느낌인데다.. 기타와 베이스가 저역과 고역을 왔다갔다 플레이를 해주고 있어서 음역으로도 꽉찬 느낌을 주네요.
송근영 06.13 21:28
맞아요. 이 형님들은 정말 일당백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기타와 베이스가 고음과 저음을 막 오가도 전혀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게만 들리네요. 확실은 좋은 연주는 나이가 들수록 더 익어가는 것 같아요.
드러미노 06.13 16:54
빌리시헌 특유의 톤(사운드메이킹)과 완급조절 잘 하는 연주는
소편성일 때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퓨전재즈 쪽으로 분류될 프로젝트 트리오 (드럼, 베이스, 올갠 편성)의
나이아신도 한때 열심히 즐겨들었었습니다 ^^

(기타도 아닌, 건반과의 협연이고, 연주곡들이기에
더더욱 빌리의 다양한 영역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때론 메인 멜로디를 치고, 건반이 손을 넓게 쓸 땐 딱 루트만 쳐주고,
간간히 썰렁해질 것 같은 순간엔 화려한 애드립도 넣고 ... 등등)
송근영 06.13 21:30
빌리시헌 형님은 확실히 드러미노 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소편성일 때 더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저 특유의 락베이스 톤도 너무 맘에 들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익어가는 연주는 더 좋기만 하네요 ^^
Wizdom 06.13 18:44
아뇨. 드러머 구하기가 너무 어렵던데요.........
송근영 06.13 21:31
그렇군요. 주변 환경에 따라 구하기 힘든 연주자가 다른 걋 같아요. 사실 제대로 된 드럼과 베이스 연주자 구하기가 다른 어떤 악기들보다 힘들죠..
kennysynth 06.13 19:25
한참 넋 놓고 들었습니다
연주도 좋지만 믹스 참 잘 됐네요
기타랑 베이스 아주 딱 붙어 있는게 완전 좋습니다
송근영 06.13 21:32
저도 그 생각을 했어요. 정말 믹스가 깔끔하게 딱딱 붙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연주가 되니 믹스가 받쳐주는 것이기도 하겠죠? ^^
Wizdom 06.13 20:56
더불어 리치코첸 솔로곡 Cannibals 들어보세요. 노래 정말 잘합니다.

그럴 일 없겠지만 When a man loves a woman 같은 마이클 볼튼 노래 불러주면 참 좋겠기도 해요
송근영 06.16 15:27
리치코젠이 마이클 볼튼 노래를 부를 날도 오겠죠? 사실 톤이 굉장히 높아서 도전하면 가능할 것 같기는 합니다 ^^
집바퀴 06.14 00:37
와 미스터빅과 드림씨어터의 콜라보레이션ㅠㅠㅠ
송근영 06.16 15:45
저도 이 조합이 너무 좋아서 한참을 들었더랬습니다 ㅎㅎ
messinaldo 06.14 12:37
완전 좋아하는 밴드에요!!
송근영 06.16 15:46
정말 최고의 형님들이 모인 최고의 밴드죠!
Indra 06.14 14:01
...저 정도 연주하면서 노래도 동시에 가능하다는 게 제일 경악스러운....
송근영 06.16 15:47
저도 정말 이 분 대단한 것 같아요. 저는 간단한 4비트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것도 엄청 버겁던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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