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축제에서 트와이스 보고 현타왔습니다..

이영이2 17 1,782 05.16 12:24

저도 가수가 되고싶어서 중3때부터 큰학원에서 연습하고 준비햇는데

동네에서 훈훈하다는 소리들은걸로는 취급도 안해주는지

아니면 그 당시에 노래가 별로엿는지 오디션은 보는대로 다떨어지고

아이돌이 되고 싶었던건 아니지만 일단 어떻게든 가수가 되고 싶어서 오디션을 본거였는데 단 한곳에서도 연락이 안왔습니다

대학을 가면 치즈나 멜로망스 어반자카파 처럼 음악을 할수있을거라는 생각에

열심히 입시준비를 해서 나름 괜찮은 대학에 들어갔지만 졸업하고 보니 음악에 대해 생긴 인프라는 1도없네요

작년이 마지막해여서 정말 열심히 해서 전공수업 거의 올A로 졸업하고 보컬전공도 A로 마쳤지만 졸업하니까 뭘해야될지 뭘할수있는지도 모르겠고

졸업하니까 드는 생각이 교수들도 본인들이 음악하고싶은데 그 사람들도 막상 음원을 내도 좋아요 열몇개 뭐 이러고

음원수익도 얼마 안나오니까 교수직 꿰차고 앉아서 돈벌며 본인 음악을 할뿐

대중음악시장에서 무언가 족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기획사나 이런곳에 어떻게 해줄수잇는 인맥도 힘도 없는것 같고

같이 연습했던 형 누나 동생 친구들 몇명은 20살 이전에 대형기획사도 들어가서

음원도 내고 활동도 하고 연습도 하면서 점점 아이돌에서 뮤지션 느낌으로 성장해가는게 보이는데 저는 방구석에서 뭘하는건지.. 

오디션을 볼 당시에 제가 그사람들보다 잘하면 잘했지 노래를 못하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어제 건대 축제가서 트와이스 보고왔는데

이제 아이돌이건 보컬리스트이건 나오는 가수들이 다 저보다 어린걸 보니 현타가 심하게 오네요

이대로 음악계속해도 되나...뮤지션으로서 우리나라 음악사에 족적을 남기는건 고사하고 내 한몸 건사할수있을까....

비도 오고 이래저래 현타가 오는 날이네요 막막해서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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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duerto 05.16 12:32
나이생각하지 마세요.. 뒤만돌아보다 힘만 빠져요.
그렇게 1년넘게 보내본 1인입니다. 그런생각이 오히려 창작활동에도 방해되더라구요.
RAVEN 05.16 12:39
여기 대부분 그런 꿈을 가진 분들 많았지요. 저도 그중에 하나구요.
저도 10대 후반 당시부터 20살까진 기획사에도 있었지만... 현타 오실 타이밍 아닙니다.
다만 그들은 그들의 길이 있는거고, 오히려 더 미래를 보고, 프로듀서 혹은 한 획을 그을 작곡가
아니면 크리에이터가 된다 생각하고 이젠 접근하셔야죠. :) 솔직히 그런 아이돌 팝은 또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고 또 새로운
컬쳐가 새로 생기니까 자신만의 확고한 컬쳐를 만들어내고, 집중하는게 더욱 중요하실꺼에요.
기운내세요.
오즈님 05.16 12:54
음악을 하는 주변 사람들과 제 경우를 돌아보며 확신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인생은 한 방이며, 어떤 경로든지 기회는 최소 한번은 꼭 온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알아차리는 것과 그 기회를 잡을 능력이 되시는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힘들고 지칠 때마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았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그런 걱정없이 나름 즐기며 살고있습니다.
행복회로란거 알지만 노력은 절대 배반하지 않아요. 성공하실겁니다. 힘내세요.
Wizdom 05.16 12:56
뭐, 자신보다 나은 입장을 보았다면 더 험한 입장도 같이 봐야죠.

얼마전 티비인지 인터넷인지에서 봤는데 우리나라 걸그룹이 300개가 넘는다더군요.

진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실제 우리가 손에 꼽는 걸그룹은 한 열 팀이나 될까요?

고교 축제에 무대도 아닌 방에서 춤췄다고도 하고 이상한 데에서도 공연하고 뭐 난리더군요. ㅠㅠ

힘내세요. 젊으시니 실력 쎄게 키우시고 덤벼보시면 어딘가 오를 좋은 언덕이 분명 있긴 합니다. 화려할 지는 모르겠지만요.
rvdman 05.16 13:40
아이돌이나 연예인이 되고 싶으시다면
외모와 나이라는 조건이 필요하지만

음악인으로써의 길을 가실거라면
성별,나이,외모 등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단, 열심히 음악적인 내공을 쌓아가는 것만큼 중요한게
 경제적인 고정수익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본주의사회에서 먹고 마시고 입고 잘 수가 있으니까요...
만약 아직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신 게 아니라면,그나마
여유있는 상황인 겁니다

생계를 직접 챙기기 위해 돈벌면서 음악하는 분들도 엄청
많거든요
그런 분들은 시간적,육체적,정신적으로 더 힘든데도
꿈을 위해 매일 버티며 음악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생각처럼 일이 잘 안풀린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음악적으로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들은 언젠가 반드시
어떤 식으로든 기회가 옵니다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Dinea 05.16 14:54
글쓴 분은 스스로 뭘 해야할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셨지만 데뷔한 보컬리스트, 아이돌 분 들은 스스롤 뭘 해야할지 알고 있는 것 같네요.
guitarin83 05.16 16:11
하지만 잘 찾아보면 나이들어서 성공한 사례도 많죠.
나이때문에 될게 안되진 않습니다. 다만 나이때문에 손해를 조금이라도 보긴 보겠죠 ㅠㅠ
스틸리댄 05.16 16:55
JYP 소속 작곡가 심은지씨랑 작업 많이 하는 '변방의 킥소리'라는 분만 해도 다른 직업 일 하면서 작곡일도 하는 분이라고 하네요 (심은지씨가 라디오 프로에서 하는 말로는...닉네임 때문에 나이도 제법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

건투를 빕니다.
JV2080 05.16 17:31
변방의 북소리 ㅎㅎㅎ

장군~~지금 왜적이 쳐들어왔습니다
huhupapa 05.16 17:01
힘내세요~ 열심히 준비하시면 기회는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만모르는건지... 혹시 "현타" 라는 말이 무슨말인가요,,,?
bicks 05.16 23:19
"현자 타임"의 준말로 무언가에 열중하던 중 마치 현자가 된 것처럼 모든 것에 회의감이 드는 상황에서 주로 쓰이는 말입니다ㅎㅎ
NoRang 05.16 17:37
안녕하세요 이영이씨 저희는 함께 활동할 여성 보컬리스트를 찾고 있는 팀입니다.
혹시 밴드 활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는 링크를 남기겠습니다
http://www.mule.co.kr/information/1/bbscontent.aspx?idx=5969454&page=1&sort=110&searchword=graylethe&searchregion=2
SLOWDIVE 05.16 19:20
곡 스타일이 너무 좋습니다.
박터틀 05.17 00:39
? 본문에도 형 누나들이라고 되어있는거 보면 남자분이신 것 같은데요...
NoRang 05.17 01:14
헙.. 죄송합니다!
럭투스 05.16 21:26
대학을 다니셨다니 운이 좋으시네여 그래도
윤하얀 05.17 20:38
사람마다 각자의 시기와 길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
언젠가 님을 위한 시간도 반드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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